에코프로, 친환경 부문 성장에 3분기 실적 컨센 상회-하나

유준하 2020. 10. 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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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6일 에코프로(0865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이는 자회사의 호실적 외에도 본업인 친환경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결 매출 기준의 88%를 차지하는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것 외에도 본업인 친환경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친환경 부문 매출이 같은 기간 86% 증가한 328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매출 급성장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이익 기여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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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에코프로(0865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이는 자회사의 호실적 외에도 본업인 친환경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2828억원, 29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108%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결 매출 기준의 88%를 차지하는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것 외에도 본업인 친환경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친환경 부문 매출이 같은 기간 86% 증가한 328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매출 급성장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이익 기여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GEM과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 계열사 역시 이번 분기부터 연결매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에코프로의 매출, 영업이익은 1조원, 9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7%, 95%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친환경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1309억원으로 전망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 역시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케미칼 필터, 온실가스 저감 장치 등 대규모 공장에 의무 설치하는 탄소 배출 저감 장치 수요 증가 및 저감 기준 강화 과정에서 전방수요 확대에 따른 낙수 효과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사업 확장에 따른 추가 고정비 증가가 크지 않은 친환경 부문 특성상 향후 영업이익 기여도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의 현 시가총액 2조7000억원과 에코프로의 보유지분 52%를 감안하면 최소 1조원 이상의 지분가치 평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해당 지분가치 평가에 친환경 부문의 연 매출은 오는 2022년까지 성장세를 유지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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