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위 국감, 옵티머스 공방.."단순 사기" vs "진실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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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옵티머스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 내용이 옵티머스와 남동발전 사이에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문건에 나온 그 누구로부터 추천이나 부탁 전화, 면담 지시 등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고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을 추궁했습니다.
유 사장은 "옵티머스, NH증권 관계자 등과 전화하거나 만난 적이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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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기관 남동발전이 태국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사전 협의를 거쳤던 것이 밝혀지면서,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옵티머스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 내용이 옵티머스와 남동발전 사이에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문건에 나온 그 누구로부터 추천이나 부탁 전화, 면담 지시 등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고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을 추궁했습니다.
유 사장은 "옵티머스, NH증권 관계자 등과 전화하거나 만난 적이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남동 발전이 통상의 해외 사업 추진 절차를 거쳤다면서 옵티머스 관련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정태호 의원은 "단순 사기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로 몰고 가는 정치 공세가 국민을 피곤하게 한다"며 유 사장 해명에 질의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유 사장은 "(언론에) 마치 투자 심의를 최종 마친 것처럼 보도됐는데 사실 초기 단계였다"며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기 위한 적합성 판단을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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