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올해 첫 대회 가볍게 4관왕..내일 5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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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6)이 10개월 만에 열린 국내 전국 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서영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 11초 04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수진과 최지원, 유지원의 뒤를 이어 경북도청의 마지막 영자로 나선 김서영은 2위 전북체육회 선수와 격차를 계속 벌려 8분 09초 26의 대회신기록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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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6)이 10개월 만에 열린 국내 전국 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서영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 11초 04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서영은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 첫 영법인 접영부터 쭉쭉 치고 나간 뒤, 배영과 평영, 자유형까지 계속 격차를 벌리며 2위 이희은(2분 16초 95)보다 5초 이상 앞서 터치 패드 찍었습니다.
2년 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2분 08초 34)에는 2초 70 모자라지만, 종전 대회 기록(2분 28초 88)은 무려 17초 이상 경신했습니다.
전날 접영 100m와 계영 400m 우승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김서영은, 이후 50여 분만에 열린 계영 800m에 다시 출전해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박수진과 최지원, 유지원의 뒤를 이어 경북도청의 마지막 영자로 나선 김서영은 2위 전북체육회 선수와 격차를 계속 벌려 8분 09초 26의 대회신기록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서영은 내일 열릴 혼계영 400m에 경북도청의 두 번째 영자로 나서 대회 5관왕에 도전합니다.
내년 도쿄 올림픽 메달 기대주인 김서영은 지난해 12월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뒤 코로나19 사태로 실전 경험을 쌓지 못했지만,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도쿄 올림픽의 희망을 밝혔습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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