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찍고 하락세로..빅히트 시초가 4% 하회 마감

권태훈 기자 2020. 10.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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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가 코스피에 입성한 15일 시초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시초가 27만 원보다 4.44% 내린 25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58조 원을 모은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 35만1천 원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빅히트 거래대금은 1조9천410억 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1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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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가 코스피에 입성한 15일 시초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시초가 27만 원보다 4.44% 내린 25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58조 원을 모은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 35만1천 원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상한가는 곧바로 풀렸으며 이후 가파르게 상승 폭을 줄여 오후 들어서는 시초가 아래로 주가가 내렸습니다.

상장 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바이오팜, 2일 연속 상한가를 친 카카오게임즈로 이어진 공모주 '따상' 행진을 잇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빅히트 주가는 아직도 공모가 13만5천 원을 2배 가까이 웃도는 높은 수준입니다.

종가 기준 빅히트 시가총액은 8조7천323억 원으로 코스피 32위에 오르며 단숨에 '엔터 대장주'에 등극했습니다.

빅히트 시총은 3대 기획사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의 합산 시총 2조7천812억 원을 3배 이상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이날 빅히트 거래대금은 1조9천410억 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1위였습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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