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전 세계 이끌 위치..워런 버핏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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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미국의 독보적인 위상에 대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워런 버핏과의 통화를 방금 마쳤다. 50, 70, 80년 전과 달리 우리는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전 세계를 이끌 위치에 있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가 공식 후보로 확정되기 전에는 민주당 경선후보에 도전했던 억만장자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를 지지하겠다고 CNBC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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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미국의 독보적인 위상에 대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모금 행사에서 기부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워런 버핏과의 통화를 방금 마쳤다. 50, 70, 80년 전과 달리 우리는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전 세계를 이끌 위치에 있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미래에는 한계가 없다. 미국을 분열시키는 건 미국 그 자체뿐"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캠프 측은 이 행사에 센터뷰 파트너스의 파트너 블레어 에프론 등 월가 경영진을 중심으로 37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버핏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하는지 대체로 침묵을 지켜왔다. 바이든 후보가 공식 후보로 확정되기 전에는 민주당 경선후보에 도전했던 억만장자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를 지지하겠다고 CNBC에 밝힌 바 있다.
버핏은 바이든 캠프 측에 아직 기부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버핏은 CNBC에 자신은 열정적인 정식 민주당원이 아니며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 모두에게 투표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버핏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버핏은 오바마 전 대통령을 위해 모금 행사를 열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공적을 쌓은 인물에게 주는 자유의 메달을 2011년 버핏에게 수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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