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무더기 감염에 깜짝 놀란 中칭다오..보건위원장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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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산둥성 칭다오 시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 발생에 대한 책임을 물어 시 보건위원장을 정직 처분하고, 감염이 집중발생한 병원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19 발병 초 우한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을 막는 데 실패한 후 베이징이나 신장 등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에 대해 대규모 주민 검사로 대응하며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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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중국 동부 산둥성 칭다오 시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 발생에 대한 책임을 물어 시 보건위원장을 정직 처분하고, 감염이 집중발생한 병원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칭다오에서는 최근 13명의 '지역감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대부분은 해외에서 들어온 코로나19 감염자들이 격리 치료를 받았던 칭다오 체스트병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 지역감염자는 '무증상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0일 뒤에 증상이 나타나 확진자로 분류됐다. 중국은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를 따로 집계한다.
시 당국은 이번주 5일 동안 900만명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15일 기준 검사를 받은 700만명 이상 주민 중에 추가로 보고된 감염자는 없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19 발병 초 우한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을 막는 데 실패한 후 베이징이나 신장 등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에 대해 대규모 주민 검사로 대응하며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까지 58일 동안 중국 본토에서는 신규 지역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중국 본토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8만5622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463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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