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ALCS 4차전서 1안타 1볼넷..팀은 첫 패배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중요한 순간에 깊숙한 내야 안타, 볼넷으로 출루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팀은 패해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대결에서 4대 3으로 졌습니다.

1∼3차전을 모두 휩쓸며 '스윕승'을 노렸던 탬파베이는 시리즈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은 4대 2로 뒤진 6회 투아웃 1, 2루에서 유격수 쪽 깊은 타구를 만든 뒤 1루로 쏜살같이 뛰어가 내야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최지만의 안타로 탬파베이는 투아웃 만루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마이크 브로소가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최지만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서 천금 같은 볼넷을 얻었습니다.

이후 탬파베이는 한 점차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