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침략 사과 거부 "종지부 찍고 싶었다"

김범주 기자 2020. 10. 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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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전 총리가 재임 중에 사실상 과거 침략 행위에 대해서 직접 사과를 거부한 것은 이 문제에 대해서 논쟁을 끝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사실상 사과를 거부했던 전후 70년 담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015년 8월에 발표한 전후 70년 담화에서 전쟁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미래세대의 아이들에게 사죄를 계속할 숙명을 짊어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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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전 총리가 재임 중에 사실상 과거 침략 행위에 대해서 직접 사과를 거부한 것은 이 문제에 대해서 논쟁을 끝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사실상 사과를 거부했던 전후 70년 담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015년 8월에 발표한 전후 70년 담화에서 전쟁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미래세대의 아이들에게 사죄를 계속할 숙명을 짊어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이 성명으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백 년 전에는 소수의 독립국과 많은 식민지가 있었는데 그 속에서 일본은 독립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 것이라고 말해서, 당시 제국주의 일본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한국과 위안부 합의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증인이 돼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했다면서 역사 문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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