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누렇고 밋밋했던 경찰서 외벽..'이것'과 함께 환골탈태

김휘란 에디터 2020. 10. 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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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칙칙했던 파출소 외벽에 경찰과 시민들의 따뜻한 모습이 담긴 커다란 일러스트가 입혀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찰과 배 작가는 "늘 시민 곁에서,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서울 경찰의 따뜻한 모습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서울경찰의 마음을 표현했다"면서 "연남동을 지나게 된다면 반갑게 봐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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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칙칙했던 파출소 외벽에 경찰과 시민들의 따뜻한 모습이 담긴 커다란 일러스트가 입혀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은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 위치한 연남파출소의 외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주제로 래핑광고를 설치했습니다.

파출소 외벽을 새롭게 꾸민 가로 3.25m, 세로 6.35m 크기의 그림에는 청소년과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이웃들과 경찰관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그림 제작에는 인스타그램 등에서 약 5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배성재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배 작가는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해 흔쾌히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며 "서울에 온 뒤 처음으로 집과 작업실을 얻은 곳이어서 '제2의 고향' 같은 마포구를 더 멋지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배 작가의 SNS 등에서 소식을 접하고 "퇴근할 때 한 정거장 앞에서 내려야겠다",  "왠지 작가님과 잘 어울리는 작업이다", "꼭 보러 가야겠다", "오다가다 잘 보고 있다", "그림 색감이 공원과 정말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찰과 배 작가는 "늘 시민 곁에서,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서울 경찰의 따뜻한 모습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서울경찰의 마음을 표현했다"면서 "연남동을 지나게 된다면 반갑게 봐달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grim_b'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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