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유벤투스전 '노쇼' 나폴리에 몰수패+승점1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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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 상벌위원회는 나폴리의 유벤투스전 0대3 몰수패를 확정하고 승점 1을 삭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폴리가 지난 5일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치를 예정이었던 2020-2021시즌 세리에A 3라운드 원정 경기에 불참한 데 따른 징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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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해 경기를 치르지 못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결국 몰수패에 승점 1 감점 징계를 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 상벌위원회는 나폴리의 유벤투스전 0대3 몰수패를 확정하고 승점 1을 삭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폴리가 지난 5일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치를 예정이었던 2020-2021시즌 세리에A 3라운드 원정 경기에 불참한 데 따른 징계입니다.
당시 나폴리는 소속 팀 선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와 엘리프 엘마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시 보건당국에서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며 유벤투스 원정길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나폴리 구단은 불가항력이라고 주장하며 유벤투스전 연기를 요청했으나 세리에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양 팀 모두 골키퍼 한 명을 포함해 최소 13명의 선수가 뛸 수 있다면 경기를 치르도록 한 유럽축구연맹과 이탈리아 리그의 코로나19 지침이 근거가 됐습니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준비했고, 결국 킥오프 예정 시간에서 45분이 지나 경기 취소가 선언됐습니다.
개막 이후 2연승을 거뒀던 나폴리는 이번 징계로 시즌 승점이 5로 줄었습니다.
유벤투스의 시즌 성적은 2승 1무,승점 9가 됐습니다.
나폴리는 곧바로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나폴리 구단은 "우리는 늘 규정과 법을 존중해왔다"면서 "정의를 굳게 믿으며 확신을 갖고 항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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