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잃어버린 세대 나올 수도..코로나 재정 지속해야"

박찬근 기자 2020. 10. 1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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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현지시각 14일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 지출을 멈추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와 세계은행의 연차총회 기자회견에서 "플러그를 너무 일찍 뽑으면 심각한 피해를 자초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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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현지시각 14일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 지출을 멈추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와 세계은행의 연차총회 기자회견에서 "플러그를 너무 일찍 뽑으면 심각한 피해를 자초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와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신용 보증, 임금 보조와 같은 '생명줄'이 대단히 중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그린 프로젝트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공공 투자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수백만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고 생산성과 소득을 증진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에 대해선 "지난 몇 달 동안 덜 심각해지기는 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글로벌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며 "저소득 국가들에서 '잃어버린 세대'가 탄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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