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두 번째 공식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승인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현지시각 14일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한 에피박코로나 백신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으로 국가 승인을 받는 두 번째 백신이 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승인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현지시각 14일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4일 내각회의를 시작하며 "노보시비르스크의 '벡토르' 센터가 오늘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에피박코로나'를 등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한 에피박코로나 백신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으로 국가 승인을 받는 두 번째 백신이 됐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첫번째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와 마찬가지로 1단계와 2단계 임상시험 뒤 곧바로 승인을 받으면서 역시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비판을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푸트니크 V는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상을 건너뛴 채 1, 2상 뒤 국가 승인을 받으면서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성범죄 목사도 “우리가 지킨다”…철밥통 그들의 세계
- “대한민국 최고의 로비스트” vs “내가 슈퍼맨인가”
- 체온계 검사 알바라더니…'피싱 범죄자' 될뻔한 사연
- 응급실 실려온 16개월 아기 사망…온몸에 멍투성이
- “조그만 야산 주인이 458명”…조합장 되려는 꼼수?
- 마포집 나가야 하고, 의왕집 못 팔고…홍남기 '혼란'
- 7개월 전부터 면회 금지였는데…“직원 전파 의심”
- 中 자제 모드 속 BTS 비난도 이어져…'반중 감정' 확대 촉각
- 이근 성추행 피해자 “판결 부정 충격, 잘못 감추기 급급”
- '전세 전쟁' 집 보려 줄 서고 제비뽑기…“현실 좌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