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멧돼지 울타리 손상 구간 즉시 복구" 지시

송인호 기자 2020. 10. 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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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의 남하를 막기 위해 경기, 강원 지역에 설치된 철조망 울타리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어제(13일) SBS 보도와 관련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손상된 구간은 즉시 복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 장관은 울타리 보강상태를 점검하고 출입문의 닫힘상태를 상시 유지해줄 것과 울타리 손상 구간은 발견 즉시 복구하는 등 꼼꼼하게 관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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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의 남하를 막기 위해 경기, 강원 지역에 설치된 철조망 울타리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어제(13일) SBS 보도와 관련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손상된 구간은 즉시 복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오후 ASF가 발생한 강원도 화천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울타리 보강상태를 점검하고 출입문의 닫힘상태를 상시 유지해줄 것과 울타리 손상 구간은 발견 즉시 복구하는 등 꼼꼼하게 관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지역 주민의 출입이 잦거나 멧돼지가 자주 출몰해 손상 우려가 높은 구간은 CCTV 설치 등 상시 관리와 포획틀 등 추가 설치로 울타리 손상을 예방하고 포획을 강화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밖에 사육농가 주변 폐사체 수색과 멧돼지 서식흔적 소독 등 대응을 강화해줄 것과, 농장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농가 주변 차단 울타리 설치 등 농가 단위의 차단방역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환경부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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