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중·일 정상회의 성사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올해 말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가 일본 스가 총리의 불참으로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 청와대가 성사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스가 일본 총리가 일제 강제 동원 문제에 수용 가능한 조치가 없으면 올해 말 정상회의에 불참하겠단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만남에 선결 조건을 내건다면 아무 문제도 풀리지 않을 거"라며 "문제가 있으면 오히려 만나서 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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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외교부가 제5차 한미 고위급 경제 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이태호 2차관과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미국이 중국 기업 제품들을 배제하는 '클린 네트워크' 정책 등 경제 안보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측은 우리 측에 중국 화웨이의 제품을 쓰지 않을 것을 거듭 요청했고 이에 우리 정부는 민간의 특정 기업 제품 사용에는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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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민간의 주요 방산업체에 사이버 위협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정원은 방위사업청·방위산업진흥회와 공조해 현대중공업 등 13개 방산업체와 '사이버위협정보 공유 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업체들은 국정원이 구축한 별도의 시스템에 접속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국정원이 민간에 사이버 위협과 관련된 별도 시스템을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방산업체 핵심기술에 대한 해킹 공격이 확대되는 데 따른 선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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