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삼 전 단장, SK 와이번스 사장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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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는 오늘(14일) 신임 대표 이사로 민경삼 전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SK는 "류준열 대표이사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로운 대표가 내년 시즌을 발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작업에 들어갔다"며 "SK는 신임 대표가 야구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 구단 조직과 문화에 대한 이해, 재건을 위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민 전 단장을 대표이사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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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는 오늘(14일) 신임 대표 이사로 민경삼 전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경삼 신임 대표이사는 MBC 청룡, LG 트윈스 등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LG 프런트와 코치를 거쳐 2001년 1월 SK에 입사했습니다.
민 대표이사는 운영팀장, 경영지원팀장, 운영본부장을 거치며 초창기 SK 전력의 토대를 닦았고,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단장직을 수행했습니다.
민 대표이사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이자, 야구인 출신으로는 김응용 전 삼성 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야구단 사장이 됐습니다.
지난 5년간 SK를 이끌었던 류준열 전 대표이사는 SK텔레콤 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
SK는 "류준열 대표이사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로운 대표가 내년 시즌을 발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작업에 들어갔다"며 "SK는 신임 대표가 야구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 구단 조직과 문화에 대한 이해, 재건을 위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민 전 단장을 대표이사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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