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웡, BTS 사태에 "중국 민족주의 고조 우려"

김정기 기자 2020. 10.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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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활동가 조슈아 웡이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BTS에 대한 중국 누리꾼들의 생트집을 비판하면서 중국의 민족주의 고조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웡은 중국 누리꾼들의 불합리한 공격 속에 BTS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휠라 등이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 속에 BTS 광고를 내린 것을 지적하는 발언으로 보입니다.

조슈아 웡은 지난 12일에도 "중국 악성댓글꾼들의 불합리한 공격 속에 BTS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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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활동가 조슈아 웡이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BTS에 대한 중국 누리꾼들의 생트집을 비판하면서 중국의 민족주의 고조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웡은 중국 누리꾼들의 불합리한 공격 속에 BTS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트위터 계정에서 "BTS 사태의 배후에는 중국 민족주의의 고조와 중국과 다른 나라 간의 갈등에 대한 우려할만한 조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슈아 웡 트윗

그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어떤 이슈가 중국 민족주의자들의 신경을 건드릴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져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또한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과도하게 의존하다 생긴 위험을 피해 시장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휠라 등이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 속에 BTS 광고를 내린 것을 지적하는 발언으로 보입니다.

BTS 관련 삼성 스마트폰 제품이 중국의 주요 온라인몰에서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조슈아 웡은 지난 12일에도 "중국 악성댓글꾼들의 불합리한 공격 속에 BTS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선전 당국과 '소분홍'(민족주의 청년 누리꾼)들이 별일 아닌 일을 선전 캠페인으로 탈바꿈시키고 근거 없는 분노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조슈아 웡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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