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날아온 쇳덩어리..10년 감수한 차량 운전자

유영규 기자 2020. 10. 14.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전 중 하늘에서 난데없이 커다란 쇳덩이가 날아와 차량 앞 유리가 박살났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민 에두아르도 메디나(64)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델레이비치 인근 고속도로를 운전하던 중 갑자기 쇳덩이가 날아와 앞유리에 꽂히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성인 몸통만 한 쇳덩이가 차창을 뚫고 운전석 쪽에 박혀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전 중 하늘에서 난데없이 커다란 쇳덩이가 날아와 차량 앞 유리가 박살났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민 에두아르도 메디나(64)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델레이비치 인근 고속도로를 운전하던 중 갑자기 쇳덩이가 날아와 앞유리에 꽂히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이 쇳덩이는 그의 차 오른쪽에서 주행하던 견인 트럭의 일부분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메디나는 사고 직후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문제의 트럭은 이런 사실을 모른 듯 그냥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성인 몸통만 한 쇳덩이가 차창을 뚫고 운전석 쪽에 박혀 있습니다.


쇳덩이는 운전자의 머리 쪽을 향해 정면으로 날아온 터라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디나는 목숨을 건졌을 뿐 아니라 유리 파편에 따른 경상 외에는 크게 다치지도 않았습니다.

델레이비치 소방당국은 트위터로 "메디나는 살아 있는 게 행운이다"라고 적었습니다.

현재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구체적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델레이비치 소방구조대 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