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52명 집단 확진..1명 사망

정규진 기자 2020. 10. 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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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어제(13일)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50대 간호조무사가 확진된 데 이어 요양병원 환자와 직원은 260여 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모두 직원 9명과 환자 43명, 모두 5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첫 확진자인 간호조무사는 지난 8일부터 체온이 38도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요양병원 특성상 고령자가 많은데, 이미 확진 환자 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을 동일 집단 격리하고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은 간호조무사 1명을 빼고는 오늘 발표된 국내 확진자 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정규진 기자socc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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