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위안부단체 "日 정부, 베를린 소녀상 철거 요청 철회해야"

김경희 기자 2020. 10. 13.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시민단체가 일본 정부에 독일 베를린시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은 오늘 오후 4시 도쿄도 총리관저 앞에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이런 내용이 담긴 항의문을 일본 내각부에 제출했습니다.

전국행동은 또 베를린시 미테구 구청장에게 "평화의 소녀상은 이제 성폭력 근절과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이 됐다"며 철거 명령을 철회해달라는 요청서를 보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시민단체가 일본 정부에 독일 베를린시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은 오늘 오후 4시 도쿄도 총리관저 앞에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이런 내용이 담긴 항의문을 일본 내각부에 제출했습니다.

전국행동은 항의문에서 "일본 정부는 가해국으로서 사실을 정면으로 직시하고 마음으로부터 반성하며 이 교훈을 인류가 되새길 수 있도록 기억.교육.계승하는 자세를 피해자들과 피해국, 또 전 세계에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행동은 또 베를린시 미테구 구청장에게 "평화의 소녀상은 이제 성폭력 근절과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이 됐다"며 철거 명령을 철회해달라는 요청서를 보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