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위드 코로나' 시대..내년 트렌드는 '브이 노믹스'

정혜진 기자 2020. 10. 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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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코로나19 시대에서 다가오는 2021년의 중요한 키워드로 '브이노믹스(V-nomics)'라는 신조어가 꼽혔습니다.

김난도 교수는 오늘(13일) '트렌드 코리아 2021'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브이노믹스는 코로나를 염두에 두고 기획한 키워드인데, 산업이 어떻게 회복하고 소비자 선호는 어떻게 바뀌는지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시대에 국내 경기는 전반적으로 케이(K) 자형 양극화를 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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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래서 공존해야 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가 '뉴 노멀'로 자리잡고 있죠. 

이런 코로나19 시대에서 다가오는 2021년의 중요한 키워드로 '브이노믹스(V-nomics)'라는 신조어가 꼽혔습니다. 

매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제시해 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팀이 제시한 키워드인데요. 

브이노믹스는 "바이러스(Virus)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economics)"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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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ews.sbs.co.kr/d/?id=N1006022195 ]


김난도 교수는 오늘(13일) '트렌드 코리아 2021'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브이노믹스는 코로나를 염두에 두고 기획한 키워드인데, 산업이 어떻게 회복하고 소비자 선호는 어떻게 바뀌는지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시대에 국내 경기는 전반적으로 케이(K) 자형 양극화를 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시대에 공동체 의식과 관용, 정부 역할의 균형 감각, 조직의 변화 대응 역량 등이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언택트'(비대면)가 자리잡은 현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와중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의 자아가 분리되는 부분은 계속 생겨난다"며 "나는 누구인지 고민하는 정체성 문제가 온라인 시대에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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