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현직 경찰관 구속

안희재 기자 2020. 10.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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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안 여성을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리경찰서 소속 A 순경을 지난달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순경은 지난 2016년부터 약 4년 동안 집 근처 공중화장실 안에 있는 여성들을 수십 차례 걸쳐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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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안 여성을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리경찰서 소속 A 순경을 지난달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순경은 지난 2016년부터 약 4년 동안 집 근처 공중화장실 안에 있는 여성들을 수십 차례 걸쳐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대부분 2018년 경찰 임관 전 범행이 이뤄졌지만 임관 이후에도 일부 범행한 사실도 경찰 조사 결과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A 순경을 조만간 재판에 넘길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지난달 초 A순경을 직위해제 조치했다"며 "재판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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