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조국백서 필진이 꽃길?..'칼럼·방송 하차' 가시밭길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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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전우용씨가 13일 일명 '조국백서'로 불리는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필진이 특혜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조국백서 필진으로 참여한 뒤 제 앞에 펼쳐진 건 가시밭길"이라고 반박했다.
전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언론사가) 제가 조국백서 필진이라 특혜받았다는 기사를 썼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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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전우용씨가 13일 일명 '조국백서'로 불리는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필진이 특혜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조국백서 필진으로 참여한 뒤 제 앞에 펼쳐진 건 가시밭길"이라고 반박했다.
전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언론사가) 제가 조국백서 필진이라 특혜받았다는 기사를 썼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그는 "제가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임용된 때가 2018년 6월, 조국백서 필진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이 공개된 건 작년 11월"이라며 "(필진참여 공개) 그 직후 8년간 매달 썼던 경향신문 칼럼, 5년간 매주 썼던 한겨레 칼럼, 5년간 매주 출연했던 YTN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당했다"고 알렸다. 또 "올해 5월 (객원교수직에서) 해임됐고, 조국백서는 7월 출간됐다"고 썼다.
전씨는 "조국백서 필진이라는 이유로 겪는 어려움은 한둘이 아니다"라며 "당사자에게 물어볼 것도 없이 시간 순서로만 나열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을 거꾸로 보도하는 자를 기자라고 불러야 한다는 게 이 시대의 비극. 가시밭길이 꽃길로 보이는 건 해충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기사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전씨가 지난 2018년 6월~작년 5월, 작년 9월~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 학술용어대계' 사업에 객원교수로 채용됐고 보도했다. 또 이 기간 동안 전씨가 지급받은 보수는 총 1억400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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