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항 입항 원료운반선 외국인 선원 4명 코로나19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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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선적 원료운반선 선원 4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포항검역소 등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켄스프리트호에는 선장과 필리핀 국적 선원 등 21명이 타고 있으며 이중 선원 4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는 포항신항에 입항한 10만톤급 파나마 선적 원료운반선에서 선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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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선적 원료운반선 선원 4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포항검역소 등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국립포항검역소 등에 따르면 파나마 선적 원료운반선 켄스프리트호는 지난 1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사용하는 철광석을 싣고 입항했다.
켄스프리트호에는 선장과 필리핀 국적 선원 등 21명이 타고 있으며 이중 선원 4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는 포항신항에 입항한 10만톤급 파나마 선적 원료운반선에서 선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보건당국은 켄스프리트호 선원 중 음성 판정을 받은 17명을 선실에 동일집단 격리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들은 외부인과 접촉은 없었다. 해당 선박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출항이 금지됐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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