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자 반죽서 면도날 나와..앙심 품은 전 직원 소행

권태훈 기자 2020. 10. 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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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피자 반죽 제품에 면도날을 넣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2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메인주 소코의 대형 슈퍼마켓에서 한 소비자가 '포틀랜드 피자 파이 도우' 제품에 면도날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슈퍼마켓 관계자는 "포틀랜드 피자 파이 도우 제품은 전액 환불하고 있다. 면도날에 의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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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피자 반죽 제품에 면도날을 넣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2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메인주 소코의 대형 슈퍼마켓에서 한 소비자가 '포틀랜드 피자 파이 도우' 제품에 면도날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슈퍼마켓 측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보니 니컬러스 미첼(38)이란 사람이 해당 제품들의 포장을 만지는 장면이 나타났습니다.

경찰의 소셜미디어(SNS) 공개수배 등을 통해 2시간만에 붙잡힌 미첼은 확인 결과 피자 반죽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의 직원이었다가 지금은 그만뒀으며,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자세한 범행 동기는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자 반죽에 면도날을 넣은 혐의로 미첼을 체포했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슈퍼마켓 측은 해당 제품 판매를 즉각 중지하고, 지난 8월 이후 판매된 제품은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슈퍼마켓 관계자는 "포틀랜드 피자 파이 도우 제품은 전액 환불하고 있다. 면도날에 의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소코 경찰서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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