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남 전역 타격권' 北초대형 방사포에 "원점 타격으로 무력화"

김태훈 기자 2020. 10. 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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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열병식에서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하는 '초대형 방사포' 3종 등을 공개한 것과 관련, 군 당국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가동 등을 통해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동시에 공격했을 경우 우리 군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를 가동하는 것은 물론 방사포, 장사정포 등을 원점 타격할 수 있도록 전략적 타격 체계와 대화력전 체계로 즉각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고,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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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열병식에서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하는 '초대형 방사포' 3종 등을 공개한 것과 관련, 군 당국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가동 등을 통해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일 열병식을 통해 공개된 방사포 및 전술지대지미사일 등을 다량으로 섞어 동시에 공격할 경우 방어가 가능하냐는 질의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는 "한미가 현재 운용 중인 패트리엇 체계와 조만간 전력화 예정인 국산 중거리 요격미사일 M-SAM II 등의 무기체계를 통해 신형 방사포에 대한 요격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동시에 공격했을 경우 우리 군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를 가동하는 것은 물론 방사포, 장사정포 등을 원점 타격할 수 있도록 전략적 타격 체계와 대화력전 체계로 즉각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고,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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