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권자 48% "도쿄올림픽 취소·재연기해야"

김경희 기자 2020. 10.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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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열기 어렵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HK가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지난 9∼11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은 23%, 더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은 25%로 전체 응답자의 48%가 취소 또는 재연기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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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열기 어렵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HK가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지난 9∼11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은 23%, 더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은 25%로 전체 응답자의 48%가 취소 또는 재연기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예정대로 내년 여름에 개최해야 한다는 답변은 40%였습니다.

NHK의 올해 7월 조사에서 응답자 66%가 취소 또는 재연기를, 26%가 내년 여름 개최를 택했던 것과 비교하면 내년에 열자는 의견이 늘었지만, 여전히 회의론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올해 8월보다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하루 평균 5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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