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상원의원에 출마" 또 실언

김경희 기자 2020. 10.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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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자신이 대통령 대신 상원의원에 출마한다는 실언으로 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폭스 뉴스는 현지시간 12일, 바이든 후보가 오하이오 털리도에서 열린 유세에서 "우리는 뭉쳐야 합니다. 그게 바로 제가 출마하는 이유입니다"라며 "나는 민주당원으로서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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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자신이 대통령 대신 상원의원에 출마한다는 실언으로 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폭스 뉴스는 현지시간 12일, 바이든 후보가 오하이오 털리도에서 열린 유세에서 "우리는 뭉쳐야 합니다. 그게 바로 제가 출마하는 이유입니다"라며 "나는 민주당원으로서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곧바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고 정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트위터에 "졸린 (sleepy) 조 바이든이 오늘 특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며 조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그와 같은 말실수를 했다면 아마 후보 자격 미달이라고 했을 것"이라며 "바이든은 그저 슬리피 조일뿐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여러 차례 77세의 바이든 후보가 치매에 걸렸다면서 인지능력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 2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민주당 당원대회에서도 같은 실수를 저지른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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