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EU, 북한 새 ICBM 공개에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정준형 기자 2020. 10. 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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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0일 열병식에서 신형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공개한 데 대해 유엔과 유럽연합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유엔 대변인실은 북한의 신무기 공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해 외교 노력을 재개할 것을 북한과 그 지도부에 재차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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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0일 열병식에서 신형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공개한 데 대해 유엔과 유럽연합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유엔 대변인실은 북한의 신무기 공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해 외교 노력을 재개할 것을 북한과 그 지도부에 재차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빌라 마스랄리 유럽 외교안보정책 담당 대변인도 "북한이 신형 탄도미사일을 공개한 것은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계속해서 어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스랄리 대변인은 그러면서 "유럽연합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보는 오직 북한의 핵과 미사일,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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