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 사고로 튕겨 나온 트럭, 걸어가던 모녀 덮쳤다
<앵커>
어제(12일)저녁 부산에서 추돌사고로 튕겨 나온 트럭이 순식간에 인도를 덮쳐 걸어가던 모녀가 크게 다치는 변을 당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 한 대가 보행자 도로에 비스듬히 올라가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부산시 남구의 한 골목길에서 정차돼 있던 1톤 트럭을 달려오던 다른 트럭이 들이받았습니다.
들이받힌 트럭이 충격으로 보행자 도로 쪽으로 튕겨 나가 걸어오던 모녀를 덮쳤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 관계자 : 도로 우측에 주차된 차를 받아버리니까 그 차가 앞으로 밀려 가지고, 지나가던 보행자를 충격한….]
이 중 70대 어머니가 트럭 밑에 깔리는 등 중상을 입어 지역 권역 외상센터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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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고 구조대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운전자를 구출합니다.
어제저녁 8시쯤 부산 강서구에서는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도로를 벗어나 가로수와 가로등을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크게 다친 정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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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9시 10분쯤 충북 제천시의 한 카센터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이 불로 카센터 내에 있던 차량 4대가 일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4천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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