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전 세계 팬 몰린 온라인 공연..티켓 판매만 500억
<앵커>
방탄소년단이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온라인 공연을 열었습니다. 전 세계 100만 가까운 관객들이 시청하면서 티켓 판매 금액만 500억 원이 넘은 걸로 추정됩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웅장한 무대, 강렬한 사운드로 공연을 시작한 방탄소년단,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대형무대 네 곳을 옮겨다니며 폭발적 에너지와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 연출에 첨단 영상기술이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접속한 관객들 모습을 대형 스크린으로 띄워 관객의 함성과 열기를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뷔/방탄소년단 : 목소리가 들리고, 아미 분들의 열기, 이런 모습들이 보이는 게 아미 분들이 진짜 여기 있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공연을 여는 감격과 함께 대면 공연을 못 하는 아쉬움도 진하게 드러냈습니다.
[지민/방탄소년단 : 저희가 보여주려고 준비한 것들이 여러분들한테, 뭔가 마음이 다 전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틀간 공연에 관객은 전 세계 191개 지역, 1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티켓이 5만 원 정도인 걸 감안하면 5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RM/방탄소년단 : 저희 방탄소년단은 7명이 아니고, 너,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팬들과 동행하며 성장한 7년을 150분 무대에 고스란히 담아낸 방탄소년단, 온라인 공연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었습니다.
김수현 기자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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