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초1, 다음 주부터 '매일 등교'..대형 학원도 운영
<앵커>
학생들 등교 수업 확대 방침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교육청들까지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등교하게 하는 등 학습 격차 우려가 컸던 저학년에 우선 초점이 맞춰질 걸로 보입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오는 19일부터는 매일 등교하게 됩니다.
수도권 지역 학교는 재학생 3분의 2 이내에서 밀집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서울시 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이 매일 등교하는 가운데 나머지 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조정해 밀집도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인천시 교육청도 초등학교 1학년만큼은 매일 등교할 수 있게 안내했는데 경기도 교육청도 비슷한 수준의 지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지역 교육청들은 학교 입문기에 해당하는 중학교 1학년도 더 자주 등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전교생이 300명 내외인 소규모 학교는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등교 인원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밀집도를 유지하면서 전교생을 모두 등교시키는 방안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 고등학교는 현실적으로 오전-오후반 운영이 어려운데다 교원과 학부모의 부담도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0인 이상 대형 학원도 어제(12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면서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다시 학원에 나와 대입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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