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 내각 지지율 50%대로..반대 학자 배척 논란

김아영 기자 2020. 10. 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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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가 내각 지지율이 50%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284명을 대상으로 우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지율은 55%로 나타났습니다.

NHK 여론조사에서는 스가 총리가 이와 관련해 "적절히 대응한 결과"라고 한 것이 그다지 납득할 수 없었다는 응답이 30%, 전혀 납득할 수 없다는 응답이 1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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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가 내각 지지율이 50%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284명을 대상으로 우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지율은 55%로 나타났습니다.

NHK의 지난달 조사와 비교하면 7%포인트가 하락한 것입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은 7%포인트 상승해 2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출범 이후 주요 여론조사에서는 60~7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어서 하락세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결과는 일본 학술회의 관련 학문의 자유 침해 논란이 일면서 그 여파가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스가 총리는 최근 학술회의 추천 후보 105명 중 정부 정책에 반대한 적이 있는 6명은 이 단체 회원으로 임명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학술회의는 총리 산하기관이지만 관계 법령에 따르면 독립적 활동을 보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NHK 여론조사에서는 스가 총리가 이와 관련해 "적절히 대응한 결과"라고 한 것이 그다지 납득할 수 없었다는 응답이 30%, 전혀 납득할 수 없다는 응답이 17%를 기록했습니다.

"매우 납득할 수 있다",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다"는 항목에 대한 응답은 각각 10%, 28%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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