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배 주러 대사 "러시아, 종전선언 지지..北 노동자 511명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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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러 한국대사관 대상 화상 국정감사에서 종전선언 관련 러시아 입장을 묻는 무소속 김홍걸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대사는 "러시아는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의 진전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제체가 정착돼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종전선언 문제에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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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러시아는 지지 입장을 갖고 있다고 이석배 주러 한국대사가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러 한국대사관 대상 화상 국정감사에서 종전선언 관련 러시아 입장을 묻는 무소속 김홍걸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대사는 "러시아는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의 진전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제체가 정착돼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종전선언 문제에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러시아가 대북제재를 잘 이행하고 있다는 근거가 있는가'라고 묻자 "대북제재에 언급된 북한 선박의 러시아 입항을 허가하지 않고 있고, 북한의 대외경제은행을 폐쇄했으며, 지난해 12월 말까지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 전원을 본국으로 출국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유엔 대북제재위에 제출한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노동자 511명이 러시아에 잔류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이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이 대사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임금을 받지 않고 노동에 종사하지 않아서 제재 위반은 아니라는 것이 러시아 측의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화상 국정감사 화면 캡처,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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