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망치 꺼내 막 뛰더니.." 안양 흉기 난동 목격자 증언 '아찔'
신정은 기자 2020. 10. 12. 15:24
자신의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둔기로 차량 앞 유리를 내리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 가톨릭회관 부근을 걷던 중 뒤따르던 클릭 승용차의 앞 유리를 소지하고 있던 둔기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여 분간 수색 끝에 현장 인근을 배회하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범행 당시 상황을 목격한 제보자는 SBS 취재진과 통화에서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니 앞 차량에 탄 A씨가 갑자기 손에서 망치를 꺼내더니 막 뛰어가 차량 유리창을 깼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뒤에서 차가 갑자기 경적을 울리길래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구성 : 신정은, 편집 : 김희선)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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