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거리두기 하향, 코로나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

정윤식 기자 2020. 10.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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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2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를 방역의 통제 속에 둘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 "일일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감염 재생산지수가 낮아지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며 "특히 오랜 방역 강화 조치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국민들의 피로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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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2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를 방역의 통제 속에 둘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최대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매우 예외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순간의 방심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민들이 방역 조치와 안전 수칙들을 잘 지켜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 "일일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감염 재생산지수가 낮아지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며 "특히 오랜 방역 강화 조치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국민들의 피로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거리두기 하향과 별개로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는 빈틈없이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율성이 커지는 만큼 책임성도 함께 높일 것"이라며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처분, 구상권 청구 등 방역수칙 위반 시 책임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 우리나라가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건 모두 국민들 덕분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에서도 더 확실한 성과를 내고 경제 회복의 속도도 한층 높이겠다"며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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