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발생 의정부시 17일까지 공공시설 폐쇄 유지

김도윤 2020. 10. 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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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17일까지 시내 도서관, 예술의전당,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 운영 중단 조치를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영향으로 당분간 2단계에 준하는 방역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시 내 재활전문 병원인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서 지난 6∼10일 환자,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 총 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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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17일까지 시내 도서관, 예술의전당,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 운영 중단 조치를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 공공시설 등의 운영을 재개하도록 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영향으로 당분간 2단계에 준하는 방역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시 내 재활전문 병원인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서 지난 6∼10일 환자,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 총 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병용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으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도 개인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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