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韓주식 두달째 팔자..9월 2조 5000억 순매도

조슬기 기자 2020. 10.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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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을 2조 원 넘게 팔아치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보유액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조슬기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지난달 외국인들의 셀코리아 움직임이 거셌다고요?

[기자]

네, 금융감독원이 오늘(12일)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했는데요.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5000억 원 넘게 팔며 두 달째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지난 8월 1조 660억 원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인데요.

외국인은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한 지난 2월부터 '팔자' 행진을 보이다가 7월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8월과 9월 두 달 연속 순매도로 재차 돌아섰습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투자자가 4조 3000억 원을 순매도했고 유럽과 미주, 중동 투자자는 각각 9000억 원, 5000억 원, 100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4조 2650억 원), 스위스(3440억 원), 일본(480억 원) 순으로 국내주식 순매도 규모가 컸던 반면, 룩셈부르크(6100억 원)와 미국(4080억 원), 독일(2580억 원) 등은 순매수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598조 400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3%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외국인 채권투자도 매도로 돌아섰다고요?

[기자]

네, 지난 1월부터 줄곧 순투자 흐름을 보였던 채권 투자는 지난달 8개월 만에 순회수(310억 원)로 전환됐습니다.

외국인은 전월의 2배를 웃도는 8조 3570억 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했으나 지난달 만기 상환된 채권액은 8조 388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이로써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전월보다 200억 원 줄어든 151조 원(전체의 7.5%)을 기록했습니다.

SBSCNBC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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