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기관 방문객·치료 환자 추가 확진..누계 483명

평강의원 관련 접촉자 격리해제 전 검사 1명 '양성'..100명 검사 예정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11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 현재까지 누계 확진자는 483명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기준 추가 확진자는 4명으로 집계된다.

480번 확진자는 평강의원 방문자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평강의원 확진자는 방문자 7명, 의료기관 종사자 3명, 접촉자 5명 등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481번 확진자는 온종합병원에서 코호트 격리중이던 환자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확진됐다.

481번 확진자를 포함하면 온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482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네팔에서 입국해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483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은 '방문주사' 관련 접촉자 검사를 76명 실시했으나 추가 확진은 없었다고 전했다.

평강의원 접촉자 가운데 격리해제 전 검사 대상자 305명 가운데 현재까지 205명이 검사를 받았다. 1명 '양성', 204명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00명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그린코아 목욕탕과 현대스포렉스 관련 접촉자 가운데 격리해제 전 검사 대상자는 434명이고 이 가운데 283명이 검사를 받았다.

28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51명은 검사 예정이다.

현재 부산에서는 360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10일기준 의심환자 검사 건 수는 333건이고 양성이 4건으로 나왔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부산지역 중증환자는 5명, 위중환자는 3명이다.

이날 부산 400번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하면서 격리 해제자 누계는 396명으로 증가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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