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나흘째 두 자릿수..'새 거리두기' 오후 발표

김형래 기자 2020. 10.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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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 발생해서 나흘째 100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실시한 추석 특별 방역 기간이 오늘 끝남에 따라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만 4천606명이 됐습니다.

국내 발생은 46명, 해외 유입 사례는 12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 38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명, 대전과 강원에서 각각 2명, 충남에서 1명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2명이 코로나19 치료를 받다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43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양주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는 장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부대원 3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114명을 기록한 뒤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날 연휴가 사흘 동안 이어진 만큼 다음 주까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방역 당국의 입장입니다.

정부는 2주간의 추석 특별 방역 기간이 오늘 끝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새 거리두기 방안이 나오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수업 방식도 변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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