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상복합 합동 감식 시작..3층·12층 발화 여부 규명 집중

유영규 기자 2020. 10.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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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은 11일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 2차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전담팀은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남구 삼환아르누보 화재 현장에 들어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담팀은 최초 화재 발생 위치가 이 건물 3층 테라스인지, 12층 발코니인지 등이 불명확해 이를 규명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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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은 11일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 2차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전담팀은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남구 삼환아르누보 화재 현장에 들어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담팀은 당초 어제(10일)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건물 내 낙화물 추락 위험 등이 있어 그물망과 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먼저 설치했습니다.

전담팀은 최초 화재 발생 위치가 이 건물 3층 테라스인지, 12층 발코니인지 등이 불명확해 이를 규명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 당시 모습.


최초 신고는 "12층 발코니 쪽에서 연기가 났다"고 들어왔으나 인근 주민 등은 "3층 쪽에서 불길을 봤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층 테라스 외벽에서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불길이 'V'자 형태로 번진 흔적도 있습니다.

전담팀은 또 이 주상복합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를 받아 분석하는 한편, 인근 건물에 설치된 CCTV 영상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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