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한국에서 처음으로 날 조용히 시킨 유재석, 정말 똑똑해"(아형)[어제TV]

한정원 2020. 10. 11.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제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조용히 시킨 사람이 유재석이라고 밝혔다.

10월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임창정, 캡사이신(신봉선), 제시가 출연했다.

제시는 "컴온 제시가 정답이다. 유재석이 '컴온 제시'를 하면 내가 당황스럽다. 그래서 유재석이 진짜 똑똑한 거다. 유재석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날 조용히 하게 한 사람이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정원 기자]

가수 제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조용히 시킨 사람이 유재석이라고 밝혔다.

10월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임창정, 캡사이신(신봉선), 제시가 출연했다.

제시는 자신을 '대세'라고 소개하다 수줍음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제시는 자기가 대세라는 걸 너무 부끄러워한다. 근데 요즘 대세 진짜 제시다"고 극찬했다.

캡사이신은 "난 신봉선으로 오해하는데 아니다. 캡사이신이다. 루마니아에서 온 400살 뱀파이어다"며 웃었다. 강호동은 "그렇게 따지면 제시도 은비로 왔어야 하지 않냐"고 궁금해했고 제시는 "뭔 상관이냐. 너무 많아서 헷갈린다"고 답하며 폭소를 불렀다.

임창정은 "제시랑 어제 방송에서 처음 봤다. 제시는 우리나라를 넘어선 음악성을 갖고 있다. 랩하는데 노래도 잘한다. 춤도 기가 막히게 춘다"고 극찬했고 제시는 "부끄럽다"며 웃었다.

김희철은 "제시는 싸이 회사인데 싸이가 잘 챙겨주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제시는 "뭐라고는 안 하는데 날 많이 컨트롤하려고 한다. '제시야 옷 좀 야하게 입지 말자'라고 한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잖냐. 근데 요샌 추워서 안 벗는다"고 설명했다.

제시는 '아는 형님' 멤버들과 인사를 한 뒤 입학 신청서를 제출했다. 제시는 "장래희망은 영화배우다. 안젤리나 졸리 같이 툼레이더 해보고 싶다"고 말한 뒤 즉흥 연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전사가 아닌 좀비를 하고 싶다며 당황해했다.

제시는 강호동VS유재석 양자택일에 곧바로 유재석을 골랐다. 제시는 "유재석과 강호동 중에 프로그램을 해야 하면 누구랑 하고 싶냐"는 이수근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유재석"이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나도 유재석이랑 할 거다"며 웃었다.

제시는 신봉선과 '눈누난나' 무대를 꾸몄다. 신봉선은 찰진 피처링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시도 신봉선 랩을 따라 하며 걸크러시를 뽐냈다.

이후 제시는 '나를 맞혀봐'를 진행했다. 제시는 "난 이 말을 들으면 말문이 턱 막힌다"고 문제를 냈고 곧바로 "정답"을 외치는 임창정에게 "왜 이렇게 정답을 빨리 말하냐"며 버럭 했다. 제시는 "컴온 제시가 정답이다. 유재석이 '컴온 제시'를 하면 내가 당황스럽다. 그래서 유재석이 진짜 똑똑한 거다. 유재석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날 조용히 하게 한 사람이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제시는 환불원정대도 언급했다. 제시는 "환불원정대가 무슨 뜻인진 안다. 근데 난 환불을 안 받는다. 비싸면 바꾼다. 그것도 누구를 시킨다"고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제시는 아형 장학퀴즈에서도 예능감을 뽐냈다. 제시는 영어 하는 김영철에게 "똑똑하긴 하다"고 칭찬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제시는 호통 화법과 엉뚱한 모습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독특한 매력으로 '아는 형님'을 접수한 제시의 앞으로의 예능 활동이 기대된다.(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