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판매사, 울산 화재 현장 전시장 소방관 휴식공간으로 제공

조성원 기자 2020. 10. 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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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한 울산 33층 아파트 인근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딜러사가 전시장을 소방관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벤츠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스타 자동차는 사고 현장 부근에 있는 5층 규모의 전시장을 1천여명의 소방관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내줬습니다.

스타 자동차가 전시장을 내주기 전까지 소방관들은 화재가 발생한 밤부터 아침까지 8시간 가량 길 위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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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한 울산 33층 아파트 인근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딜러사가 전시장을 소방관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벤츠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스타 자동차는 사고 현장 부근에 있는 5층 규모의 전시장을 1천여명의 소방관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내줬습니다.

또 국밥과 빵, 음료수 등 1천만원 어치의 식사도 제공했으며, 주차장은 현장 지휘본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타 자동차가 전시장을 내주기 전까지 소방관들은 화재가 발생한 밤부터 아침까지 8시간 가량 길 위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스타 자동차 측은 소방관들에게 사무실과 주차장을 내줬으며, 주차장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 자동차 임직원들은 소방관들이 철수한 후에도 사고 현장에서 날아온 잔해를 치우며 주변 정리를 도우기도 했습니다.

스타 자동차는 부산과 울산 등의 지역에 10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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