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미국 엘리트들 진실 외면..중국에 위압감 느낀 탓"

김진방 2020. 10. 10.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서 효과를 거두며 경기 회복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코로나19 책임론을 앞세워 서구권의 중국에 대한 공세가 이어지는 것은 서구 엘리트들의 잘못된 대중 인식 때문이라고 중국 관영 매체가 주장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10일 논평(論評)에서 "미국의 지배 권력과 일부 서구 엘리트들은 중국을 맹렬하게 공격해 왔다"면서 "그들은 중국의 발전을 이끌고 세계 각국과 우호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중국공산당을 악의적으로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서 효과를 거두며 경기 회복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코로나19 책임론을 앞세워 서구권의 중국에 대한 공세가 이어지는 것은 서구 엘리트들의 잘못된 대중 인식 때문이라고 중국 관영 매체가 주장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10일 논평(論評)에서 "미국의 지배 권력과 일부 서구 엘리트들은 중국을 맹렬하게 공격해 왔다"면서 "그들은 중국의 발전을 이끌고 세계 각국과 우호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중국공산당을 악의적으로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그들은 중국을 세계 질서를 파괴하는 악의 세력으로 규정하고, 중국과 미국 등 다른 국가의 정당한 경쟁을 적대적인 행위로 묘사했다"면서 "또한 중국의 기술력과 해외 유학생들을 중국 정보 시스템의 일부로 간주해 꼬리표를 붙였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의 중국 인권 문제 비판에 대해 "어떤 나라의 인권도 완벽하지 않다"며 "미국 역시 인권 문제가 있고, 중국은 미국의 지적과 달리 특정 소수민족이나 정치집단의 권리를 악의적으로 핍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화에 동참하고, 세계를 향해 개방돼 있고, 경제적으로 세계와 통합된 중국이 인민들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 이상하다"며 "미국은 특히 21만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를 내놓고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한 국가를 저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아울러 "미국의 이런 행위는 사실을 직시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위압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수치심을 알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chinakim@yna.co.kr

☞ 각막 찢어지고 기절 직전까지…'가짜사나이2' 왜이래?
☞ "댓글 민심 따라 여성 BJ 요가복 입히고 방송할께요"
☞ '미스터트롯' 김호중과 개인적 만남…강원병무청장 '경고'
☞ 게시물 하나에 2천만원 수익…꼬마 인플루언서들 누구?
☞ 1년전 실종된 모델, 넋나간 채 빈민가 거리에
☞ "아무리 뽑는 사람 맘이라지만…" 이래도 되나요
☞ 긴급 신고에 출동해보니 역주행 운전 후 의식없는 듯...
☞ "열기에 녹아내린 도어락, 수건에 변기물 적셔 문 박찼다"
☞ 곽상도, 문준용에 "아빠 찬스 끝날 것이니 자숙하길"
☞ '아이돌 투자금 사기' 가수 조PD 징역 2년 유죄 확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