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감염경로 파악 안된 확진자 관련 2명 추가확진..총 3명

박세진 기자 2020. 10. 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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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10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환자 471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지막 479번 환자는 평강의원발 확진자인 424번 환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479명으로 이중 검역소 이송 환자 1명을 포함해 총 8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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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둔원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0.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10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환자 471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3명은 가족 접촉자 2명과 지인 접촉자 1명이다.

먼저 477번 환자는 지난 8일 확진된 473번 환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 477번 환자는 지난 8일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검체의 질이 양호하지 못해 9일 재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됐다.

478번 환자는 473번 환자의 지인이다. 이들이 평소 같은 동네 지인 사이로 전파 가능 기간에 만나서 모임을 가지고 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두명의 감염원으로 파악된 473번 환자의 최초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이 473번 환자의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마지막 479번 환자는 평강의원발 확진자인 424번 환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자택에서 간호조무사로부터 주사를 맞은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시민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이 간호조무사가 숨진 상태로 장례까지 마쳐 감염경로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9월 이후 자택에서 주사(영양제 등)를 맞은 시민들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로 상담 받기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검사를 받는 부산 시민들은 신원을 보호받을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479명으로 이중 검역소 이송 환자 1명을 포함해 총 8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3963명이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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