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3.2조..1조는 아직 사용 안 해

노동규 기자 2020. 10. 10.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매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며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높이자 상품권 판매는 늘었지만 실제 소비로는 다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9월까지 온누리상품권 누적 판매금액은 3조 1천9백억 원으로 지난해 2배 이상 늘었지만, 실제 사용액은 2조 2천6백억 원에 그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매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며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높이자 상품권 판매는 늘었지만 실제 소비로는 다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9월까지 온누리상품권 누적 판매금액은 3조 1천9백억 원으로 지난해 2배 이상 늘었지만, 실제 사용액은 2조 2천6백억 원에 그쳤습니다.

양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소비를 늘려 전통시장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정부 정책 목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