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래시퍼드, 결식아동 돕기로 대영제국 훈장 받아

조성원 기자 2020. 10.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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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마커스 래시퍼드(23)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 돕기에 앞장선 공로로 대영제국훈장(MBE)을 받았습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래시퍼드는 취약 계층 아동들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무료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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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마커스 래시퍼드(23)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 돕기에 앞장선 공로로 대영제국훈장(MBE)을 받았습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래시퍼드는 취약 계층 아동들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무료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가 문을 닫자 지난 3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에게 음식 꾸러미나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등을 지원해 왔지만 여름 방학에 이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래시퍼드는 영국 하원에 편지를 보내 "급식 지원 중단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고, 영국 정부는 바우처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방학 기간에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매주 15파운드(약 2만2천원)의 바우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본인이 과거에 결식아동이었음을 공개했던 래시퍼드는 영국 식품 회사와 함께 결식아동 문제 해결 캠페인을 펼쳐오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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