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 비상사태 선포..이동 제한 즉시 발효

김도균 기자 2020. 10. 1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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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가 현지 시간으로 9일 수도 마드리드와 주변 9개 시·군에 2주 동안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번 조차에 따라 마드리드 광역주에 속한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480만 명은 앞으로 2주 동안 출근, 등교, 병원 진료 등 예외로 인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지역 밖으로의 이동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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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가 현지 시간으로 9일 수도 마드리드와 주변 9개 시·군에 2주 동안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AFP, AP 통신 등 외신들은 살바도르 이야 보건부 장관이 이 같은 조치를 선포하며 "마드리드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차에 따라 마드리드 광역주에 속한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480만 명은 앞으로 2주 동안 출근, 등교, 병원 진료 등 예외로 인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지역 밖으로의 이동이 제한됩니다.

관내 술집과 식당은 수동 가능 인원의 절반만 받고, 밤 11시에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마드리드 지역의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는 564명으로 스페인 나머지 지역 평균 257명의 2배를 넘는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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