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화문 집회' 차단용 차벽 순차적 해제

허윤석 기자 2020. 10.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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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 상황과 관련해 경찰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차벽을 순차적으로 해제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 주변 등 차벽을 해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 아침 7시부터 광화문 일대에 차벽을 설치했지만, 집회 원천봉쇄에 대한 위헌 논란 등을 고려해 개천절과 달리 차벽으로 광화문광장을 에워싸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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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 상황과 관련해 경찰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차벽을 순차적으로 해제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 주변 등 차벽을 해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 아침 7시부터 광화문 일대에 차벽을 설치했지만, 집회 원천봉쇄에 대한 위헌 논란 등을 고려해 개천절과 달리 차벽으로 광화문광장을 에워싸진 않았습니다.

대신 철제 펜스를 세우고 일정 간격으로 경찰을 배치해 광장 진입을 통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도심 일대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오후 2시 현재까지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의 무정차 통과나 시내버스 우회 운행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광화문 광장 방향 지하철역 출입구는 통제돼 다른 출입구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허윤석 기자h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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