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올해의 색' 팬톤의 신상 빨강 이름은 '생리(Period)'

김휘란 에디터 2020. 10. 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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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색상 회사 팬톤(Pantone)이 최근 '생리(Period)'라는 이름을 붙인 붉은색 계열의 색상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팬톤은 '생리'를 출시하며 "건강한 월경과 어울리는 대담한 붉은색으로, 여성들이 월경하는 자신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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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색상 회사 팬톤(Pantone)이 최근 '생리(Period)'라는 이름을 붙인 붉은색 계열의 색상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색상 출시는 팬톤과 스웨덴 여성 제품 브랜드 인티미나가 합작한 것으로,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가 월경에 대해 자발적이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하자는 '월경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습니다. 색 소개 이미지에도 진한 붉은색 바탕 위에 여성의 자궁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팬톤은 '생리'를 출시하며 "건강한 월경과 어울리는 대담한 붉은색으로, 여성들이 월경하는 자신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밝혔습니다.


팬톤 시스템은 인쇄 산업의 복잡한 색 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63년 미국에서 고안됐습니다. 전 세계 컬러의 표준으로 상용되는 팬톤의 스와치북(표본 묶음)에는 현재 2,600여 개의 색상이 등록돼 있습니다.

팬톤은 또 매년 시대의 분위기를 담은 '올해의 색'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발표됐던 올해의 색은 차분함과 자신감, 연결감 등이 담긴 '클래식 블루(Classic Blue)'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팬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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