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고려인 코로나 집단감염' 우즈벡에 "의료진 파견"

정윤식 기자 2020. 10.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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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고려인 독거 노인 요양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의료진을 파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소재 '아리랑요양원'에서 고려인 노인 29명 등 4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의료진 파견과 의약품 지원을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시는 집단감염 사실을 확인한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이 어제(7일) 지원을 건의해온 데 따른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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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고려인 독거 노인 요양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의료진을 파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소재 '아리랑요양원'에서 고려인 노인 29명 등 4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의료진 파견과 의약품 지원을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시는 집단감염 사실을 확인한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이 어제(7일) 지원을 건의해온 데 따른 조치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신속하게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적정 인원의 의료진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4월 우즈베키스탄 아리랑 요양원 방문한 김정숙 여사


또 의약품과 함께 김 여사의 위로 편지도 요양원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아리랑요양원은 지난 2006년 고려인 강제이주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부의 합의로 설립된 시설로, 지난해 4월 문 대통령 순방 당시 김정숙 여사가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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